[MLB] 류현진, 5이닝 동안 2실점... 팀은 '승리'
로키스 상대로 4피안타 1피홈런 내줘
(Denver = Wongeol Jeong)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이 ‘투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지시각 1일, 류현진은 로키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 2자책점, 볼넷 2개, 삼진 3개, 피홈런 1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6회말, 로키스에 3점을 내주면서 5-6으로 뒤처져, 류현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3회말, 류현진은 로키스 타자 몬테로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이날 경기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아, 이 홈런이 유일한 실점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로키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플렉센은 5.2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3회말 홈런 상황에 대해, “몬테로 선수를 상대로 변화구를 던지기로 계획했었다”며, “그 체인지업이 커터 식으로 안쪽으로 들어왔다... 가장 안 좋은 변화구였는데, 그 공이 장타로 연결되면서 홈런이 됐다... 초구부터 홈런을 맞을 때 까지 체인지업으로 계속 던졌던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내일 2일과 모레 3일에 걸쳐 로키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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