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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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 Symphony / photo by Wongeol Jeong

 

 

(Denver = Wongeol Jeong) 지난 24일, Denver Boettcher Concert Hall에서 Colorado Symphony가 Brahms의 Requiem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 Colorado Symphony는 소프라노 Karina Gauvin과 바리톤 Joshua Hopkins와 함께했다.

 

Brahms 특유의 부드러운 선율이 Concert hall을 감싸고 있었다.

 

'죽은 자를 위한 위로'인 브람스의 Requiem은, '애통하 자는 복이 있나니',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하소서', '여호와여 당신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이 지상에는 영원한 도성은 없고', '주님 품 안에서 죽은 자는 복되도다'의 총 7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올린이 없는 관현악으로 시작하는 1악장은, 죽음의 애통함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중반부의 하프 연주를 통해 비로소 '위로'를 전하고 있었다.

 

시편 등, 성경을 테마로 한 곡들은, 주로 '신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죽음의 공포를, 신의 평화로 상쇄시키고 있었다. 공포스러울 수 있는 '죽음'을 '신의 은혜'로 Brahms는 표현하고 있었다.

 

Colorado Symphony의 이번 공연은 26일, 일요일 까지 Boettcher Concert Hall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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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Colorado Symphony, Brahms 'Requ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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